북한은 올해 코인 해킹으로 1.8조 원 어치를 탈취했다네요.

2024년을 정리하는 기사들이 여럿 나오는데 가장 신랄한 도서 비평 모음도 나왔습니다. 하루키, 말콤 글래드웰, 마르케스까지 탈탈 털렸습니다 ㅋㅋ

젤렌스키, 유럽 평화유지군 파병 가능성 제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럽 지도자들과 우크라이나에 유럽 평화유지군을 파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휴전 또는 평화 협정의 일환으로 고려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을 유리하게 끝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NYT)

•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유지군 파병만으로는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안보를 보장할 수 없으며, 나토 가입만이 러시아의 미래 공격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유럽 여러 국가에서는 러시아가 평화에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평화유지군 파병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합니다.
• G7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500억 달러(약 65조 5천억원)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2025년까지 188억 달러(약 24조 6천억원)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빠른 종결을 주장하며 평화유지군 파병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외교관, 시리아 반군 지도자 만난다

미국 고위 외교관들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는 반군 지도자 아부 모하메드 알-졸라니를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만남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축출한 반군 단체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의 지도자와 미국 정부 간의 첫 공식 대면 접촉입니다. (FT)

• 미국은 HTS가 시리아에서 안정적인 통치를 유지하고 테러 단체인 ISIS의 재기를 막는다면 HTS에 대한 테러 단체 지정 해제와 시리아에 대한 제재 완화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HTS 지도자 알-졸라니는 서방 국가들에게 시리아에 대한 제재 해제를 촉구하고 있으며, 미국은 시리아의 정치적 전환 과정을 논의하고 2012년 다마스쿠스에서 납치된 미국 언론인 오스틴 타이스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HTS와 접촉해 왔습니다.
•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국가들도 시리아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시리아 내 권력 공백을 틈타 ISIS가 재결집하고 새로운 공격을 시작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시리아 북동부에 약 900명의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 셧다운 막기 위한 공화당 백업 계획 지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마련한 축소된 예산안을 지지했습니다. 이는 당초 공화당 의원들의 비판을 받았던 초당적 합의안이 무산된 후 나온 새로운 계획입니다. (WSJ)

• 새로운 법안은 정부 자금 지원을 3월 14일까지 연장하며, 농민과 폭풍 피해자들을 위한 자금 지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부채 한도를 2027년 1월까지 2년간 유예하는 조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 계획을 미국 국민에게 매우 좋은 거래라고 평가했습니다.
• 이 법안은 하원에서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며, 민주당이 다수인 상원에서도 승인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트럼프와 엘론 머스크가 기존 합의안을 무산시킨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협조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일부에서는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일주일간의 임시 예산 연장을 논의하고 있지만, 이 역시 양당의 합의가 필요합니다.
• 미국 정부는 예산안 합의에 실패할 경우, 정부 기능이 부분적으로 중단되는 셧다운이라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이는 연방 공무원들의 일시 해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정부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부채 한도 인상은 미국이 채무를 이행하고 국가적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조정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미국 정치에서 공화당은 재정 지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경향이 있으며, 부채 한도 인상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 정치의 복잡성과 양당 간의 갈등을 보여줍니다.

공화당 정부 셧다운 혼란 속 주요 시사점

WP는 최근 공화당의 정부 셧다운 위기에서 여러 중요한 시사점을 지적했습니다. 하원 의장 마이크 존슨은 민주당과 정부 자금 지원 합의에 도달했지만, 일론 머스크와 우파 인플루언서들이 이를 비판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결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개입하여 합의가 무산되었고, 정부는 크리스마스 셧다운을 향해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 이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때 나타났던 입법적 혼란이 다시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가 공화당 내에서 매우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에 대해 미리 관여하지 않았고, 이는 그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의 입지 또한 불안정해졌으며, 공화당 내부에서 그의 교체를 고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부채 한도를 없애는 것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는 재정 보수주의자들에게 큰 변화일 수 있습니다.

백악관, 쇠약해진 바이든을 데리고 어떻게 운영됐나

WSJ에 따르면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과 그로 인한 인지 능력 저하를 고려하여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운영 방식을 조정했습니다.

• 보좌진들은 회의 시간을 짧게 유지하고 접근을 통제했으며, 고위 자문관들이 대통령 대신 중간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의 공개 활동은 더욱 철저하게 대본화되었고, 부정적인 언론 보도는 대통령에게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운동에도 영향을 미쳤고, 결국 대선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 이러한 전략은 대통령의 정책 추진에는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동시에 대통령을 외부 세계와 단절시키는 결과도 초래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로버트 K. 허 특별검사와의 인터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화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 인지 능력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공개 행사에서 보좌진들이 대통령에게 무대 출입구 위치 등을 반복적으로 지시하는 모습도 자주 목격되었습니다.
• 이러한 상황은 결국 6월 27일 도널드 트럼프와의 TV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 능력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면서 그의 재선 운동을 무산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이어받았지만, 트럼프에게 패배했습니다.

북한, 2024년 암호화폐 해킹으로 13억 달러 탈취

북한 관련 단체들이 2024년에 암호화폐 해킹을 통해 13억 4천만 달러(1.8조 원)를 탈취했다고 합니다. 이는 작년 탈취액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며, 전 세계 암호화폐 해킹 사건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북한은 이렇게 탈취한 자금을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FT)

• 특히, 지난 5월에는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3억5백만 달러(4천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4500개를 훔치는 대담한 해킹 사건도 있었습니다. 북한의 해킹 활동은 2024년 상반기에 집중되었으며, 하반기에는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로 인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북한은 사이버 범죄를 통해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 제재를 회피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초저금리 시대는 끝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관계자들이 적절한 금리 수준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그 목표치에 근접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금리 인하를 ‘중립’ 수준으로 재조정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경제에서 ‘중립’ 금리가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WSJ)

• 중립 금리는 완전 고용과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을 유지하는 금리 수준을 의미하며, 이는 직접 관찰할 수 없고 경제 행동을 통해 추론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했지만, 최근에는 금리를 인하하면서 경제가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중립 금리가 어디에 위치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활발합니다.
  • 연준 관계자들의 중립 금리 중간 추정치는 2012년 4.25%에서 2019년 2.5%로 감소했으나, 2023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현재 3%까지 증가했습니다.
  • 19명의 연준 관계자 중 8명이 중립 금리 추정치를 3%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년 6월에는 2명만이 3% 이상으로 추정했습니다.
  • 연준은 최근 금리를 0.25%p 인하하여 기준금리가 약 4.3% 수준이 되었습니다.
• 일부 경제학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의 재정 부양책으로 인해 중립 금리가 상승했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연준 관계자들은 중립 금리에 대한 추정치를 서서히 높여왔으며, 이는 과거의 초저금리 시대가 끝났을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무역 및 이민 정책 변화도 경제의 새로운 기준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인플레이션이 재가속화될 경우 금리 인상이 다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중국 우주비행사, 9시간 우주 유영으로 기록 경신

중국 우주 당국은 두 명의 우주비행사가 톈궁 우주정거장 외부에서 9시간 동안 활동하여 이전 미국 우주비행사들이 세운 8시간 56분의 최장 우주 유영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우주 유영은 중국의 유인 우주 탐사 계획의 중요한 성과이며, 우주에서 자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입니다. 중국은 톈궁 우주정거장 건설을 통해 향후 달에 우주비행사를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NYT)

엔비디아의 AI 칩 판매, 미국-중국 긴장 속에서 위기 직면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칩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 고조로 인해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올해 해외 판매로 100억 달러(14조 원)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인공지능 칩 판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이러한 성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습니다. (NYT)

• 미국은 동맹국에는 자유로운 구매를 허용하고, 적대국에는 판매를 완전히 차단하며, 나머지 국가에는 미국과의 관계에 따라 할당량을 부여하는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이는 엔비디아가 전 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주적 인공지능’ 전략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여러 국가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국가적 중요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자체 데이터 센터 구축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해외 정부들과 협력해 왔지만, 미국의 새로운 규제로 인해 이러한 노력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부탄과 같은 국가들은 미국과 중국 간의 인공지능 패권 경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은 이러한 규제에 맞서 로비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중국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술 경쟁을 계속할 것이며,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들은 이러한 상황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수십 년간 아내 윤간한 프랑스 남성, 징역 20년

프랑스 법원은 도미니크 펠리코가 수십 년 동안 아내를 반복적으로 약물에 취하게 하여 강간하고, 가족 집에 수십 명의 남자를 초대해 학대에 가담시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아비뇽 법원의 판사들은 범죄를 인정한 72세의 펠리코에게 최대 형량인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그와 함께 재판을 받은 다른 피고인 50명에게는 3년에서 15년의 형을 선고했습니다. (FT)

• 이 재판은 범죄의 끔찍한 성격뿐만 아니라, 71세의 피해자이자 전처인 지젤 펠리코의 강철 같은 결단력 때문에 프랑스 및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지젤 펠리코는 재판을 공개하고, 전 남편이 찍은 끔찍한 학대 영상을 법정에서 증거로 제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그녀는 3개월간의 재판에 매일 참석하여 프랑스 사회의 변화를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 도미니크 펠리코는 온라인 광고를 통해 남성들을 유인해 가족 집에 초대하여 강간에 가담시켰으며, 아내에게 강력한 수면제를 몰래 투여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 사건은 프랑스 내에서 성희롱 및 강간 혐의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처리 방식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피고인들은 22세에서 70세 사이로, 소방관, 기자, 학생, 은퇴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어 강간범이 특정 프로필에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주었습니다.
• 법률가와 정치인들은 프랑스가 동의를 명시적으로 요구하는 방향으로 강간의 법적 정의를 개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재개했습니다. 지젤 펠리코는 재판에 대한 문을 열어 사회가 논쟁을 따를 기회를 잡기를 원했으며, 그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스포티파이의 ‘유령 아티스트’ 전략과 음악 산업의 어두운 면

스포티파이가 어떻게 음악 산업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퍼펙트 핏 콘텐츠(Perfect Fit Content, PFC)’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짜 아티스트를 활용하는지 폭로합니다. (Harper’s)

• 이 기사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자체적으로 제작하거나 저렴한 제작 회사와 협력하여 만든 음악들을 ‘유령 아티스트’ 명의로 인기 플레이리스트에 채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악들은 주로 배경 음악이나 특정 분위기를 위한 음악으로, 실제 아티스트의 음악을 대체하여 스포티파이의 로열티 지출을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스포티파이 내부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PFC 음악들은 특정 플레이리스트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회사 내부적으로는 이를 통해 이익을 증대시키려는 전략이 있었습니다.
• 또한, 스포티파이는 일부 아티스트들에게 ‘디스커버리 모드(Discovery Mod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낮은 로열티를 지불하고 대신 알고리즘 홍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전략들은 음악 산업 내에서 아티스트들의 수익을 감소시키고, 음악 감상 경험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PFC 음악 제작에 참여하는 일부 음악가들은 자신의 음악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저작권과 수익 배분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이러한 비판에 대해 ‘데이터 중심적’이라고 주장하며, PFC 음악이 사용자들에게 배경 음악으로 적합하다고 변명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저렴한 음악으로 아티스트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바퀴 달린 물건 중 가장 논쟁적인 것: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이버트럭은 출시된 지 1년이 되었으며,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만큼이나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비평가들은 사이버트럭이 결함이 많고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이는 머스크의 이미지와도 연결된다고 주장합니다. (Texas Monthly)

• 사이버트럭은 처음 약속했던 것보다 가격이 두 배 이상 비싸고, 배터리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도 짧으며, 견인 능력도 광고했던 것보다 훨씬 떨어집니다. 또한, 차체 패널이 제대로 맞지 않고 날카로운 모서리가 있으며, 지문이 쉽게 묻는 등 여러 가지 결함이 발견되었습니다.
• 그러나 사이버트럭은 운전하는 재미가 뛰어나고 스포츠카와 같은 핸들링을 제공합니다. 사이버트럭은 스티어바이와이어(steer-by-wire) 기술과 4륜 조향 시스템을 적용하여 정밀한 운전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결함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이버트럭은 2024년 7월 미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가 되었으며, 이는 사이버트럭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줍니다.
• 기사는 테슬라의 품질 문제와 머스크의 사업 방식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과 함께 머스크가 과거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일들을 성공시킨 점을 상기시키며, 사이버트럭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전망합니다.

간헐적 단식이 모발 성장을 억제한다고?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간헐적 단식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신체 줄기세포와 조직 생물학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간헐적 단식이 모낭 줄기세포(HFSC)의 활성화를 억제하고 세포 사멸을 유도하여 모낭 재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Cell)

• 간헐적 단식은 최근 건강 및 체중 관리 방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는 아직 부족합니다. 본 연구는 간헐적 단식이 모낭 재생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명확히 밝히고, 이러한 효과가 신체 내 다양한 기관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제시합니다. 이는 단순히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 외에도, 단식 기간이 길어질수록 모낭 줄기세포에 산화적 손상을 유발하여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현상이 일반적인 세포 영양 감지 메커니즘과 무관하게 부신과 지방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인간 대상 임상 시험을 통해 간헐적 단식이 모발 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대형 출판사들이 문학을 죽였다

최근 몇 년간 대형 출판사들이 문학 소설 분야에 대한 투자를 줄이면서, 문학 소설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많은 출판사들이 경쟁하며 작가들을 발굴하고 양성했지만, 현재는 대형 출판사 다섯 곳이 시장을 장악하면서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Persuasion)

• 그 결과, 문학 소설은 출판 시장에서 단 2%만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이는 대형 출판사들이 안전한 장르 소설이나 유명인의 회고록 등에만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공지능(AI)이 소설을 창작하는 시도까지 나타나면서, 문학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하지만 소규모 출판사들은 여전히 문학 소설을 출판하며 작가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독자들은 이러한 소규모 출판사들의 책을 찾아 읽음으로써 문학 소설을 살릴 수 있습니다.

2024년 가장 신랄한 도서 비평 모음

2024년 한 해 동안 출판된 책들에 대한 가장 신랄한 비평들을 모아 소개하는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멜라니아 트럼프의 회고록, 무라카미 하루키의 최신 소설, 라이오넬 슈라이버의 풍자 소설,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 등 여러 책들이 비판받았습니다. 비평가들은 이러한 책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습니다. (LitHub)

• 멜라니아 트럼프의 회고록은 ‘가장 추상적이고 드러내는 것이 없는 삶의 기록 중 하나’로 평가받았습니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마법과 현실 모두 부족한 나쁜 마법적 사실주의’로 비판받았습니다.
• 크리스티 노엄의 회고록은 ‘낡은 밤과 보수적인 격언의 잡동사니’로 묘사되었습니다.
• 말콤 글래드웰의 책은 ‘짠맛, 지방맛, 단맛의 유사 사고를 제공하는 농산물 판매대’로 비유되었습니다.
• 샐리 루니의 소설은 ‘아이디어 소설의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내용은 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