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관세 공격에 대비한 탈중국 흐름은 점점 더 가시화되고 있고요.
📋 2025년 1월 13일의 세계
- 트럼프, 우크라이나 징병 연령 18세로 낮출 것 권고
- 미국, 러시아산 원유 제재 강화로 중국과 인도에 영향
- 우크라이나, 북한 군인 포로 사진 공개
- 북한군, 우크라이나에서 실전 경험 쌓으며 러시아와 동맹 강화
- 이스라엘 안보 수장들, 가자지구 휴전 회담에 참여
- 수단 군, 민병대로부터 주요 도시 탈환
- 이탈리아, 미국이 수배 중인 이란인 석방
- 세계 채권 시장의 격동과 우려
- 말레이시아, 중국 투자 급증 예상
- 중국, 녹색 기술 경쟁에서 승리 중
- 글로벌 물류 기업들, 중국 인력 해외 배치
- 메타의 ‘자유 언론’ 개혁, 광고주 우려 초래
- 영국, EU 경고에도 불구하고 유전자 편집 계획 강행
- 일본 우주 스타트업, 두 번째 달 착륙선 발사 준비
- ‘관계’의 불황
- 베이비붐 세대와 ‘오젬픽 페이스’ 주사 열풍
트럼프, 우크라이나 징병 연령 18세로 낮출 것 권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징병 연령을 18세로 낮출 것을 권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전선 안정을 돕고 러시아와의 직접 협상을 준비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트럼프의 국가 안보 보좌관인 마이크 월츠가 ABC 뉴스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게 더 많은 병력을 동원할 것을 요청하며, 무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훈련 및 무기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FT)
미국, 러시아산 원유 제재 강화로 중국과 인도에 영향
미국이 러시아의 주요 원유 구매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면서, 이들 국가의 정유사들이 원유 공급처를 중동, 아프리카, 아메리카 지역으로 다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유가와 운송비 상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로이터)
우크라이나, 북한 군인 포로 사진 공개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에서 전투 중이던 북한 군인 두 명을 체포하여 키예프로 송환한 사건이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했다는 확실한 증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군인들은 통역사를 통해 조사받고 있으며, 러시아 군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은 지난 몇 주간 군인들의 존재를 숨기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uronews)
북한군, 우크라이나에서 실전 경험 쌓으며 러시아와 동맹 강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군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되어 실전 경험을 쌓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와 북한 간의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북한군은 우크라이나 국경과 인접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되었으며, 초기에는 전투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빠르게 적응하며 전투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일부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북한군이 러시아군보다 더 체계적이고 규율이 잡혀 있다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다른 군인들은 북한군의 전술이 구식이라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AP)
이스라엘 안보 수장들, 가자지구 휴전 회담에 참여
이스라엘의 안보 및 정책 수장들이 가자지구의 휴전 합의에 대한 고위급 회담을 위해 카타르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협상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종료 전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전까지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바이든 행정부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단은 협력 중이며, 카타르와 이집트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중재를 맡고 있습니다. 현재 협상은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인질 목록과 철수 시기에 대한 이견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NYT)
수단 군, 민병대로부터 주요 도시 탈환
수단 군이 미국이 최근에 집단 학살로 비난한 민병대로부터 와드 마다니라는 주요 도시를 탈환했습니다. 이 도시는 수단의 중요한 농업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탈환은 거의 2년간 계속된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승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군의 승리는 전쟁의 초점을 수도인 카르툼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군은 와드 마다니 주변 지역에 대한 반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NYT)
이탈리아, 미국이 수배 중인 이란인 석방
최근 이탈리아는 미국이 불법 드론 기술 수출 혐의로 추구하던 이란 엔지니어 모하메드 아베디니를 석방했습니다. 이는 이탈리아 기자 체칠리아 살라가 이란에서 석방된 지 며칠 만에 이루어진 결정입니다. 아베디니 씨는 미국에서 여러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이탈리아 법무부는 미국과의 범죄 인도 조약의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체포를 철회했습니다. (FT)
세계 채권 시장의 격동과 우려
미국 국채 시장이 대출 비용의 재설정을 이끌고 있으며, 이는 경제와 자산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025년 초부터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연방 준비 제도의 금리 인하 재고로 인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경제 성장을 우선시하며, 이는 부채 증가와 가격 불안의 위험을 동반합니다. 장기 국채의 수익률은 5%에 근접하며, 이는 금융 위기 이전 이후 처음입니다. (블룸버그)
말레이시아, 중국 투자 급증 예상
말레이시아 경제부 장관 라피지 람리는 중국 반도체 및 기술 기업들이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회피를 위해 말레이시아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는 과거 10년간 중국의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의 수혜를 받아왔으며, 이는 높은 위험을 분산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중국 외 지역에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최근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와 특별 경제 구역을 만들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2030년까지 260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FT)
중국, 녹색 기술 경쟁에서 승리 중
중국은 녹색 기술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는 세계 에너지 전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국이지만, 동시에 녹색 기술 개발에서도 앞서가고 있습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2030년까지 설치될 전 세계 재생 에너지 용량의 60%가 중국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성과는 서구 국가들에게 두 가지 주요 걱정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첫째, 중국의 가격 경쟁력이 서구의 경쟁자를 몰아낼 수 있다는 점이며, 둘째, 스마트 기술이 보안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기후 변화의 긴급성 때문에 저렴한 중국의 녹색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불가피합니다. (FT)
글로벌 물류 기업들, 중국 인력 해외 배치
미국과의 무역 긴장 속에서 중국 제조업체들이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남에 따라 세계 물류 그룹들이 중국 인력을 해외로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DHL, CEVA 물류, Kuehne+Nagel 등은 중국 고객을 더 잘 지원하기 위해 유럽, 동남아시아, 라틴 아메리카로 중국 인력을 재배치하고 있습니다. (FT)
메타의 ‘자유 언론’ 개혁, 광고주 우려 초래
메타가 콘텐츠 검열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여 광고주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메타는 사실 확인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혐오 발언 정책을 약화시키며, 사용자가 직접 정보를 확인하는 ‘커뮤니티 노트’ 방식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광고주들로 하여금 메타의 플랫폼에서 광고를 게재하는 것을 재검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FT)
영국, EU 경고에도 불구하고 유전자 편집 계획 강행
영국 정부는 EU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유전자 편집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 장관은 이 기술이 적절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전자 편집은 작물의 DNA를 정밀하게 변경하여 병충해와 기후 변화에 강한 작물을 개발하는 데 사용됩니다. 영국은 이 기술을 통해 농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 국내 식량 생산을 증대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FT)
일본 우주 스타트업, 두 번째 달 착륙선 발사 준비
일본의 우주 스타트업인 아이스페이스는 두 번째 달 착륙선 발사를 준비 중입니다. 이 착륙선은 플로리다에 있는 나사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이번 임무는 나사의 상업 달 화물 서비스(CLP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달 착륙이 예상됩니다. 첫 번째 착륙 시도는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성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Japan Times)
‘관계’의 불황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계 형성의 감소가 출산율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싱글로 남아있거나 연애를 시작하지 않으면서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경제적 이유만이 아니라 사회문화적 변화 때문입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의 확산이 이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혼이나 동거의 감소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독신이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FT)
베이비붐 세대와 ‘오젬픽 페이스’ 주사 열풍
베이비붐 세대와 체중 감량 약물 사용으로 인한 얼굴 처짐에 대한 미용 주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갈더마는 주름 제거 및 얼굴 윤곽 개선 제품의 인기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체중 감량 약물 ‘오젬픽’을 사용한 사람들은 “오젬픽 페이스”로 인한 얼굴 처짐을 보완하기 위해 필러를 찾고 있으며, 갈더마의 ‘스컬프트라’가 인기 있는 제품입니다. 이 회사는 미국 시장에서 매출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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