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우주가 블랙홀 안에 갇혀 있다고?

📋 2025년 3월 17일의 세계

  • 트럼프, 후티 반군에 대규모 공습 명령
  • 우크라이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대부분 철수
  • 트럼프 2기 행정부, 월가 견제 없이 강경 무역정책 추진
  • 트럼프 경제 정책으로 미국인들의 ‘묻어놓고 놔두기’ 투자 전략 종말
  • 미중 무역전쟁 재개에도 중국 경제 회복세 전망
  • 중국, 소득 증대와 소비 촉진 계획 발표
  • 시진핑, EU-중국 수교 50주년 정상회담 불참
  • 트럼프 덕분에 유럽이 중국에 가까워질까?
  • 트럼프 충격으로 중립국 스위스, NATO와 더 긴밀한 방위 협력 모색
  • 트럼프, 미국 국제 방송 매체 자금 중단 논란
  • 미국, 남아공 대사 에브라힘 라술에게 72시간 내 출국 명령
  •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분리주의 반란과 열차 인질 사태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목숨을 잃는 동아프리카 가사도우미들의 비극
  • 미국 학교들, AI 시대 대비해 실습 수업 부활
  • 인간의 지적 능력, 정점을 지났을까?
  • 우리 우주가 블랙홀 안에 갇혀 있다고?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충격적 발견
  • 동아시아인의 심리적 특성, 북극 환경 적응의 결과일 수 있다
  • 대부분의 기업이 AI 전략을 가지지 말아야 하는 이유

트럼프, 후티 반군에 대규모 공습 명령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토요일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명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작전을 “압도적인 치명적 무력”을 사용하는 캠페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2023년 10월부터 홍해에서 국제 해운을 방해해왔으며, 이전의 미국과 동맹국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계속 활동해왔습니다. (Atlantic Council)

  • 이번 공습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가장 큰 군사 작전으로, 후티 반군 지도부와 무기 생산 시설을 직접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 후티 반군은 이란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의 조달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 홍해에서의 후티 반군 공격은 전 세계 무역의 15%가 통과하는 해상 경로를 방해하여 국제 무역에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혔습니다.
  • 전문가들은 이번 공습이 단기적으로는 후티 반군의 작전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과거 사례를 볼 때 공습만으로는 후티 반군을 억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 전문가들은 후티 반군이 홍해에 있는 미 해군 함정이나 지역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합니다. 이번 사태는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예멘 민간인들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대부분 철수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거의 모든 점령지에서 철수했습니다. 작년 여름 우크라이나가 시작한 러시아 영토 점령 작전이 종료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군사 분석가들과 병사들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좁은 지역만 통제하고 있습니다. (NYT)

  • 이번 철수는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습과 드론 공격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보급로가 차단되면서 불가피해졌습니다.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철수가 비교적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졌으며,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대규모 병력 포위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월가 견제 없이 강경 무역정책 추진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월가의 기대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무역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있습니다. 원래 베센트는 월가 출신으로서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경제적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오히려 관세 정책과 같은 보호무역주의 정책의 강력한 옹호자로 변모했습니다. 최근 금융시장이 10% 이상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베센트는 “단기적 시장 반응보다 장기적 경제 이익이 중요하다”며 트럼프의 정책 기조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폴리티코)

  •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는 스티븐 므누신 전 재무장관과 같은 전통적 경제 정책 전문가들이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적 충동을 어느 정도 제어했습니다. 그러나 2기 행정부에서는 베센트와 같은 인물들이 오히려 트럼프의 “미국 우선” 경제 정책을 적극 지지하면서, 단기적인 시장 혼란이나 경제적 비용보다 장기적인 구조 개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경제 정책으로 미국인들의 ‘묻어놓고 놔두기’ 투자 전략 종말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정부 예산 삭감으로 인해 많은 미국 투자자들이 기존의 ‘묻어놓고 놔두기set-and-forget’ 주식 투자 전략을 재고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많은 투자자들은 주식을 구매한 후 시장의 상승과 하락에 관계없이 그대로 보유하는 전략을 선호했으나, 최근의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러한 접근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WSJ)

  • 3월 초부터 개인 투자자들은 평소보다 4배 이상 401(k) 퇴직연금 계좌에서 거래를 하고 있으며, 지난 한 달간 거래량은 거의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매도하고 머니마켓 펀드, 단기 채권, 금, 그리고 유럽 방위산업 주식과 같은 국제 시장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 이러한 투자 행태 변화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투자자들은 시장 하락을 건전한 조정으로 보고 매수 기회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 반면, 트럼프에 반대하는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에 더 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많은 금융 전문가들은 여전히 시장 변동성이 있는 동안 급격한 결정을 피하라고 조언하고 있지만, 기존의 ‘묻고 묻는’ 투자 전략의 효과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 재개에도 중국 경제 회복세 전망

중국 경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두 번째 무역전쟁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초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 설문조사에 따르면, 3월 18일 발표될 1-2월 경제지표에서 소매판매는 증가하고 투자는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업생산은 춘절 연휴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

  • 중국 정부는 올해 약 5%의 경제성장 목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역전쟁에 대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재정적자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 산업생산은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작년 전체 5.8% 대비), 소매판매는 3.8% 상승(작년 3.5% 대비), 고정자산투자는 3.2%로 작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 중국의 1-2월 수출액은 5,400억 달러(약 783조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아세안과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 인플레이션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수입은 예상 외로 8.4% 감소하여 내수 부진을 시사합니다.
  • 시진핑 주석은 최근 알리바바 공동창업자 마윈 등 기술 기업 경영진과의 회의를 주최하며 민간 부문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소비 진작을 위해 무역 프로그램 지원금을 3,000억 위안(약 63조원)으로 두 배 늘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분석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경제를 회복시키기에 충분할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는 여전히 중국 경제의 주요 문제점으로 남아있지만, 정부의 지원 조치로 인해 일부 안정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 소득 증대와 소비 촉진 계획 발표

중국 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국민 소득을 증대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신화통신이 국무원 성명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은 주식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출산율 제고를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는 경제의 디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블룸버그)

  • 베이징은 임금의 \”합리적 성장\”을 촉진하고 최저임금 조정을 위한 건전한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또한 보육 보조금 제도 설립과 투자를 통한 소비 지원 강화도 검토 중입니다.
  • 팬데믹 종료 이후 소비 활성화는 중국 정부의 주요 과제였습니다. 소매 판매는 부진했고 소비자 물가는 2월에 1년 넘게 처음으로 디플레이션에 진입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10년 넘게 집권한 이래 처음으로 중국 지도부는 연례 의회 회의에서 소비 촉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들의 대부분은 이미 막대한 부채와 토지 판매 수입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정부에 책임을 지우고 있습니다. (NYT)

  • 지방 정부들은 과거 토지 판매에 의존했던 수입원이 부동산 시장 침체로 크게 감소하여 이번 계획을 실행하는 데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 계획은 중국 내각과 공산당 중앙위원회 산하 두 개의 최고 기관의 이름으로 발표되어 중국 지도부가 내수 촉진에 얼마나 심각하게 접근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시진핑, EU-중국 수교 50주년 정상회담 불참

중국 시진핑 주석이 유럽연합(EU)과 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정상회담 초청을 거절했습니다. 브뤼셀은 이 중요한 기념행사에 시진핑의 참석을 원했으나, 중국은 대신 리창 총리가 EU 정상들과 만날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최근 중국이 보여준 우호적인 발언들에 대한 EU의 회의감을 더욱 강화시켰습니다. (FT)

트럼프 덕분에 유럽이 중국에 가까워질까?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으로 인해 유럽이 중국과 더 가까워질 것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철회하고 EU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유럽은 미국 의존도를 줄이려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에서 유럽의 참여를 요구하며 접근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러시아에 이중용도 물품을 공급하며 전쟁을 지원해왔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중국은 유럽 산업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전기차, 태양광, 통신장비, 풍력터빈 등 여러 분야에서 유럽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유럽이 미국 의존도를 줄여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중국과의 관계를 급격히 재조정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Lowy Institute)

  •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유럽이 중국에 접근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중국의 의도와 행동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는 유럽에게 이익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국은 자국 산업 보호와 수출 증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유럽 제조업체들의 경제적 기회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충격으로 중립국 스위스, NATO와 더 긴밀한 방위 협력 모색

스위스가 중립국 지위를 유지하면서도 NATO 및 유럽 이웃 국가들과의 방위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스위스 국방부 장관으로 선출된 마틴 피스터는 NATO와의 협력과 공동 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안보 보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유럽 대륙과 스위스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FT)

  • 스위스 국민의 53%가 NATO와의 더 긴밀한 협력을 지지하며, 이는 지난 10년 평균인 43%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 스위스는 2030년까지 국방비를 GDP의 0.7%에서 1%로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스위스는 4월에 오스트리아에서 오스트리아 및 독일 군대와 함께 훈련할 예정이며, 이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외국 영토에서 진행되는 군사 훈련입니다.
  • 스위스의 중립성은 헌법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어 NATO 가입과 같은 중대한 변화는 국민투표와 헌법 개정이 필요하며, 이는 수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스위스는 현재 무기 수출 규제 완화도 고려 중인데, 이는 특히 독일과 같은 국가들이 스위스제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재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현행 규정에 불만을 표시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 대해 스위스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며, 일부는 중립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국제 방송 매체 자금 중단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소리(VOA)와 자유유럽방송(RFE/RL) 등 미국이 자금을 지원하는 국제 미디어 단체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금요일 연방 관료제 축소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 글로벌 미디어 기관(USAGM)의 기능이 최소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토요일부터 VOA와 RFE/RL 등의 언론사 직원 1,300명 이상이 행정 휴가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 결정이 “공동의 적들에게 이익이 될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으며, 국경없는 기자회도 이를 “전례 없는 조치”라고 규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들 매체가 편향되어 있다고 근거 없이 비난하며, 이번 결정으로 “납세자들이 더 이상 급진적 선전에 돈을 쓰지 않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폴리티코)

  • 이번 결정은 미국이 역사적으로 자유 정보의 수호자로서 해온 역할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RFE/RL 사장 스티븐 캐퍼스는 이란 아야톨라, 중국 공산당 지도자, 모스크바와 민스크의 독재자들이 RFE/RL의 75년 역사가 끝나는 것을 축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매체들은 특히 언론의 자유가 제한된 지역에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옹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미국, 남아공 대사 에브라힘 라술에게 72시간 내 출국 명령

미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에브라힘 라술 주미 대사에게 72시간 내에 미국을 떠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는 라술 대사가 최근 웨비나에서 한 발언이 문제가 되어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적 기피 인물) 선언을 받은 결과입니다. 라술 대사는 웨비나에서 트럼프 행정부를 ‘패권주의적’이라고 비판했으며, 이에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라술이 “더 이상 미국에 환영받지 못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이 결정이 유감스럽다고 밝히며 라술 대사의 귀국을 준비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 유지를 위해 새로운 대사를 임명할 계획입니다. (News24)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분리주의 반란과 열차 인질 사태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지역에서 발생한 열차 납치 및 인질 사태는 이 자원이 풍부한 지역에 대한 파키스탄의 야심찬 개발 계획의 한계를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FT)

  • 지난 화요일, 발루치스탄 수도 퀘타를 출발한 자파르 익스프레스 열차가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선로가 폭파되고 습격을 당했습니다. 하루 동안의 대치 끝에 339명의 승객이 구출되었지만, 26명의 인질(민간인 5명 포함)과 4명의 준군사 장교가 사망했습니다. 당국은 33명의 공격자가 사살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파키스탄은 1947년 건국 이래 발루치스탄에서 분리주의자들과 부족 지도자들을 상대로 저강도 반란과 싸워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중국과 서방 기업들이 이 지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공격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이러한 프로젝트와 경제 발전에 대한 희망이 위태로워졌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목숨을 잃는 동아프리카 가사도우미들의 비극

케냐와 우간다 출신 여성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사도우미로 일하러 가지만, 많은 이들이 학대와 폭력, 심지어 사망까지 이르는 끔찍한 상황에 처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최소 274명의 케냐 노동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망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여성이었습니다. 작년에만 55명의 케냐 노동자가 사망했는데, 이는 전년도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NYT)

  • 이 여성들은 월 200-250달러(약 29만-36만원) 정도의 낮은 임금을 받으며 일하지만, 많은 경우 임금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합니다. 이들은 구타, 성폭행, 굶주림, 전기 충격 등 심각한 학대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케냐와 우간다의 정치인들과 사우디 왕족들이 인력 파견 회사의 주요 투자자로 있어, 이러한 학대 시스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케냐와 우간다는 경제적 침체를 겪고 있어 해외 노동자들의 송금이 중요한 수입원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국가들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노동자 보호를 보장하는 협약을 맺은 것과 달리, 동아프리카 국가들은 그러한 기회를 놓쳤습니다. 필리핀은 2012년에 사우디아라비아와 협상하여 임금 인상을 이끌어냈지만, 케냐는 2015년 최저임금 조항조차 없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케냐의 윌리엄 루토 대통령은 앞으로 수년 내에 최대 50만 명의 노동자를 사우디아라비아에 보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학교들, AI 시대 대비해 실습 수업 부활

미국 전역의 학교들이 수십 년간 외면받았던 실습 수업(숍 클래스)을 21세기형으로 부활시키고 있습니다. 학교들은 디지털 시대에 간과되었던 수작업 기술의 미래에 투자하며,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 여부와 상관없이 더 넓은 직업 전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학 교육 비용이 급증하고 인공지능이 사무직 근로자들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변화는 시의적절합니다. (WSJ)

  • 실습 수업의 부활은 지역 정부, 학교 지구, 기업 및 유권자들의 관심 증가로 인해 이루어졌습니다. 오하이오와 같은 주에서는 제약 기술자나 배관공과 같은 수요가 높은 직업에 대한 산업 인증으로 이어지는 수업을 제공하는 학교에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수십 년 동안 실습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을 블루칼라 직업으로 내몰고 부유한 학생들은 대학으로 진학하게 한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인식이 바뀌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러한 직업이 안정적이고 수입이 좋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지적 능력, 정점을 지났을까?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간의 지적 능력이 2010년대 초반을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증거가 여러 연구를 통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존 번-머독의 이 기사는 OECD의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PISA)와 성인 능력 평가 결과를 분석하여, 청소년과 성인 모두에게서 집중력, 언어적 추론 능력, 수리적 사고력이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러한 하락세는 코로나19 이전인 201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디지털 미디어와 정보 소비 방식의 변화와 시기적으로 일치합니다. (FT)

  • 고소득 국가에서 평균 25%, 미국에서는 35%의 성인이 “수학적 추론을 사용하여 진술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평가”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 1980년대부터 진행된 ‘미래 모니터링’ 연구에 따르면, 사고, 집중,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의 비율이 2010년대 중반부터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독서량 감소만이 아니라, 정보 소비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기 주도적 정보 탐색에서 끊임없이 업데이트되는 피드와 알림의 수동적 소비로 전환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의 능동적, 의도적 사용은 대체로 무해하거나 오히려 유익할 수 있지만, 최근 몇 년간 확산된 수동적 소비와 끊임없는 맥락 전환은 언어 정보 처리 능력, 주의력, 작업 기억, 자기 조절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 우주가 블랙홀 안에 갇혀 있다고?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충격적 발견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이 우주의 탄생에 관한 중요한 발견을 했습니다. 망원경이 관측한 초기 우주의 은하들은 대부분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고 있으며, 약 2/3는 시계 방향으로, 나머지 1/3은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고 있습니다. 무작위적인 우주라면 50%가 한 방향으로, 50%가 다른 방향으로 회전해야 하지만, 이 연구는 은하 회전에 선호되는 방향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Space.com)

  • 이 현상에 대한 가장 유력한 설명 중 하나는 ‘블랙홀 우주론’으로, 우리의 우주 전체가 더 큰 모우주 내 블랙홀의 내부일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우주는 회전하는 블랙홀 내에서 탄생했으며, 우리 우주의 모든 블랙홀은 또 다른 ‘아기 우주’로 연결되는 통로일 수 있습니다.
  • 이 발견은 우주론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만약 우주가 정말로 회전하는 블랙홀 내에서 태어났다면, 현재의 우주 이론은 불완전하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가능한 설명으로는 우리 은하의 회전이 관측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심우주 거리 측정을 재보정해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동아시아인의 심리적 특성, 북극 환경 적응의 결과일 수 있다

현대 동아시아인들의 독특한 심리적 특성이 후기 플라이스토세 시대에 조상들이 북극 환경에 적응한 결과일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한 논문을 소개합니다.

  • 연구자는 동아시아인과 이누이트(북극 원주민)의 심리적 특성을 비교하고, 두 집단이 감정 조절/억제, 집단 내 조화/결속력, 비주장성, 간접성, 자기 및 사회적 의식, 내향성, 신중함, 인내/지구력 등의 특성을 공유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특성들은 수십 년간의 극지 심리학 연구에서 북극과 남극 환경에 적응하는 데 유리한 것으로 확인된 특성들과 일치합니다.
    • 동아시아인들의 형태학적 특징(예: 쌍꺼풀이 없는 눈, 짧은 하지 길이)과 유전적 특징(예: EDAR V370A 변이)은 추위 적응과 관련이 있습니다.
  • 연구자는 이러한 ‘북극주의적’ 특성들이 매우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하며 고립된 환경에서 상호의존적 생존에 적응한 결과이며, 빈번한 장기간 밀접한 집단 생활과 사회적 배제의 심각한 결과에 대응하기 위한 적응이라고 해석합니다. 이 연구는 동아시아 심리학의 기존 이론들, 특히 유교와 벼농사 문화에 대한 이론을 재검토하고, 이러한 요소들이 북극 적응으로부터 이미 존재하던 특성을 강화했을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 이 연구는 문화 심리학과 진화 심리학에서 일반적으로 간과되는 중요한 측면을 조명합니다. 기존 모델들은 주로 홀로세(최근 10,000년) 환경만을 고려하지만, 연구자가 제안한 ‘총체적 진화 생태학(TEE)’ 모델은 아프리카 밖으로의 이주 이후 인구가 경험한 모든 주요 생태 환경을 고려합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AI 전략을 가지지 말아야 하는 이유

최근 ChatGPT 출시 이후 많은 기업들이 AI 전략을 수립하려고 서두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실수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조 페퍼드(Joe Peppard) 교수는 대부분의 기업이 AI 전략을 가질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가지지 않는 것이 좋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WSJ)

  • 대부분의 기업은 AI 알고리즘을 훈련시키기 위한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이를 수집하는 데 수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 AI는 단일 기술이 아니라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로봇공학, 이미지 처리 등 다양한 기술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 기업이 디지털 성숙도를 달성하는 데는 수년이 걸리며, 특히 문화적 변화가 필요한 경우 더 오래 걸립니다.
  • 과거의 의사결정(예: 오래된 시스템 현대화에 투자하지 않은 결정)이 현재 AI 구현 옵션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 기업들은 AI 전략을 수립하기 전에 데이터 품질 개선, 기술 인프라 현대화, 기술적 부채 감소, 프로세스 단순화 및 표준화,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 등의 기초 작업을 먼저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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