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Uncategorized
-
⛵️ 역시 경제는 미국이야 / 유럽·중국 무역전쟁 / 독일, 징병제 검토
2024년 6월 12일의 세계를 전해드립니다. 아직 뉴스레터 작업 방식을 놓고 여러 가지로 실험을 하고 있어서 발행시간이 들쭉날쭉합니다. 당분간은 정오께에 발송을 하게 될 것 같아요. 궁금하신 점이나 제안 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회신 주세요. —에디터 김수빈 드림 미국 강세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 ⬆️ 세계은행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상향했습니다. 블룸버그 등 여러 매체가 앞다투어 보도했어요. 세계은행은…
-
마크롱의 도박 / 베트남도 남중국해 경쟁에 본격 돌입 / 미국의 블루칼라 인플루언서
1. 프랑스 주요 정당, 마크롱의 연대 제안 거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조기 총선을 앞두고 극우파에 맞설 연대를 제안했으나, 중도좌파인 사회당·녹색당과 중도우파인 공화당 모두 이를 거부했습니다. 앞서 유럽의회 선거 출구조사에서 마린 르펜의 국민연합이 32%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마크롱의 당을 2배 이상 앞서자, 마크롱 대통령은 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공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의 조기…
-
마크롱, 충격적인 조기 총선 발표 / 베니 간츠, 이스라엘 비상내각 사임
1.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극우정당 약진에 조기 총선 발표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에 완패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하원을 해산하고 6월 30일 조기 총선을 발표했습니다. 마크롱은 극우의 약진이 프랑스와 유럽에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대로 가면 안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들이 독일과 프랑스에서 선전하며 의석수를 크게 늘렸습니다. 특히 마린 르펜의 국민연합이 마크롱의 르네상스연합을…
-
여전히 요원한 팔레스타인의 평화 / 노르망디 80주년 / 인도와 대만의 관계 강화 가능성
1. 하마스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 수용해야 평화협정” 하마스 수장 야히야 시누와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휴전안에 대해 이스라엘이 영구적 휴전에 동의해야만 평화협정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휴전안을 수용하도록 역내 강국, 동맹국, 원조단체, 이스라엘 정치인 등을 동원해 사방에서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공습을 지속하는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가 합의를…
-
간디의 부활 / 엔비디아, 애플 제치다 / 추락하는 홍콩 경제
1. 간디의 부활 인도 총선이 모디 총리의 BJP에게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는 건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야당 인도국민회의(INC)가 의외의 선전을 보이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간디 가문의 라훌 간디가 있습니다. 간디 가문은 인도 정계의 명문가로 INC를 이끌어왔지만[^1] 근래에는 BJP에 밀려서 빛을 못 보고 있었습니다. INC가 당내 갈등과 부패 스캔들로 흔들렸던 게 크죠. 뉴욕타임스가 라훌 간디의 부활에…
-
이기긴 이겼는데 진 것처럼 이긴 인도 모디 총리
1. 인도 총선, BJP 단독 과반 확보 실패 이기긴 이겼는데… 진 것처럼 이겼네요. 인도 총선 개표 결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BJP 당이 단독 과반을 얻는 데 실패했습니다. 왜 제가 진 것처럼 이겼다고 썼냐면 2014년과 2019년 총선에서는 BJP 단독 과반을 달성했었거든요. 게다가 이번 선거도 분위기가 좋아서 내부적으로 400석까지 먹겠다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었고요. BJP가 단독 과반을 못…
-
이스라엘 휴전 협상 마침내 진전? / 우크라이나 중국 비난 / 영국-중국 스파이 전쟁
1.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 협상, 미국의 중재 속 진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안에 ‘신중한’ 지지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내각 내 극우파 인사들은 하마스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 합의에 반대하며 연정 탈퇴까지 경고하고 있어 향후 협상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이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많은 부담을 짊어지고 있는 바이든에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
트럼프 ‘유죄’와 대선 / 이스라엘 휴전 협상 난항 / 중국의 ‘대만 통일’ 경고
안녕하세요, 대망의 Masthead 첫 국제 뉴스 브리핑입니다. 오래 전부터 구성이나 스타일 등은 머릿 속에 구상을 해뒀기 때문에 금방 끝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오산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최적의 작업 방식과 스타일에 대한 고민으로 발행시간이나 스타일이 좀 들쭉날쭉하겠지만 내용만큼은 양질을 유지하겠습니다. 의견이나 제안 등 각종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이 메일에 직접 회신하셔도 되고요, mail@subinkim.com 으로 주셔도 됩니다. —에디터 김수빈…